[동아일보] ‘논컨택트 시대’의 연결· 소통 ·어울림 …‘마음을 아는 자가 이긴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마음 알아차림’ 경청의 힘

“코로나19로 인해 도래한 논컨택트(Noncontact) 시대, 화면으로는 보이지 않는 팀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제 리더 개인의 탁월함으로 일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 일은 화면 너머 보이지 않는 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연결하고 소통할 것인가로 판가름 나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 코칭에 마음을 접목시킨 비즈니스 마음 코칭 전문가 김상임 코치는 ‘마음을 아는 자가 이긴다’(쏭북스 펴냄)에서 인공지능으로도 대체 불가능한 것은 바로 사람의 마음이라며, 누군가를 움직이려면 먼저 ‘마음을 알아차림’ 하라고 말한다.

작가는 “대인관계, 습관, 성과 창출, 더 나아가 인생의 모든 것들은 다 분명한 의도를 가져야 제대로 변한다”며 “이제는 의도를 가지고 내 마음을 알아봐 주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의도적으로 물어봐 주면서 알아차림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어 “생각(Thought), 감정(Emotion), 갈망(Desire)을 한 세트(TED)로 마음을 알아봐 주면 된다. 이는 비즈니스 현장이나, 일상생활에서 누구에게나 통하는 기적의 질문”이라며 다음 세가지 질문을 던진다.

첫째, 지금 어떤 감정이 느껴지십니까? (감정)
둘째, 그 감정은 어떤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까? (생각)
셋째, 그래서 지금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갈망)

작가는 “어느 때보다 인간 본연의 존재와 가치,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들을 모으는 일이 중요해 졌다”며 ”마음의 문을 두드려주면 사람이 움직인다.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면 오해받을 일도 없다. 직장에서건 집에서건 외로워 질 일도 없다. 그래서 마음을 아는 자가 이긴다”고 말한다.

이 책 ‘마음을 아는 자가 이긴다’는 생각, 감정, 갈망(TED)으로 사람의 마음을 알아차림 할 수 있는 경청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작가는 ”잘 들어주기만 해도 사람들은 마음을 열고 서로 연결하며, 그 연결을 통해 창의적 발상을 한다”며 “그래서 경청은 리더십의 시작이고 끝이다”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복사기 화법’, ‘경청의 3단계’ 같은 타인과의 소통뿐 아니라 ‘심호흡법’, ‘바른 자세’, ‘하루 5분 명상’, ‘내 마음을 알려주는 세 줄 일기 쓰기’ 등 내 안의 위대한 나를 만나게 해주는 방법들도 담겨 있다.

끝으로 작가는 “경청은 상대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내 마음대로 듣고 내 마음대로 해석하는 ‘나홀로 경청’은 여전히 불통”이라며 ”지금까지 열심히 한다고 해 온 경청이 반쪽짜리라면 이제 그 경청에 마음을 담아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가 애타게 찾아다니는 리더십의 핵심이 다름 아닌 제대로 들어주는 일, 즉 경청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고 힘주어 말한다.

지은이 김상임(블루밍경영연구소 대표 코치,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리더십과 코칭 MBA 겸임 교수)은 CJ그룹에서 25년간 CJ푸드빌 경영지원실장, 빕스 VIPS 사업부장, 고객만족실장, 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현업 중심의 리더십을 경험했다. 신입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 임원이다. ICF 국제 인증 코치, 미 갤럽 인증 강점 코치인 저자는 ‘이끄는 리더십’이 아닌 ‘잠재력을 믿고 일깨워 주는 코칭 Coaching’으로 대한민국의 리더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를 꿈꾼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명상심리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비즈니스 코칭에 마음을 접목시킨 비즈니스 마음 코칭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출처: 동아일보